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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숲속으로', 조금 다른 동화 이야기 ‘신데렐라는 정말 행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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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신작 영화 `숲속으로`가 개봉을 단 이틀 앞두고 있다.

영화의 원작인 뮤지컬 `숲속으로`는 다양한 구전 동화를 하나의 작품으로 훌륭히 엮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다. 브로드웨이에서 큰 인기를 누린 뮤지컬 `숲속으로`가 영화로 재탄생되며, 우리가 알고 있는 구전동화 속 캐릭터들의 해피 엔딩과 전혀 다른 반전의 결말을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는 마녀의 저주를 풀려는 베이커 부부와 그림형제 동화 속 등장인물들이 숲 속에서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영화 `숲속으로`는 샤를 페롤과 그림형제의 동화 ‘빨간 망토’, ‘신데렐라’, 그리고 그림형제의 또 다른 동화 ‘라푼젤’, 마지막으로 영국 민담인 ‘잭과 콩나무’가 ‘숲’이라는 공간 안에서 만나 상상 이상의 이야기를 펼친다.


평소 동화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원작자 제임스 라핀은 “새롭고 기발한 이야기를 구상하던 중 동화 속 엔딩인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후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싶었다”며 `숲속으로`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그는 스티븐 손드하임 음악감독과 함께 하나의 동화가 아닌 다양한 동화를 한 데 모아 뮤지컬 작품 속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그러한 과정에서 제임스 라핀은 빨간 망토, 라푼젤, 신데렐라, 잭을 한 이야기에 담을 수 있게 도와주는 ‘베이커 부부’ 캐릭터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여기에 캐릭터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가미시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화 속 이야기가 아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임스 라핀은 500년 간 아무도 손 대지 않았던 ‘신데렐라’의 해피 엔딩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색다른 이야기를 그렸다”고 전한 스티븐 손드하임 음악감독의 말처럼 제임스 라핀은 기존의 동화 속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자립성 강한 ‘신데렐라’를 탄생시켰다. 제임스 라핀은 ‘신데렐라’가 과연 왕자와 결혼을 하는 것이 그녀가 원했던 진정한 행복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동화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관점에서부터 스토리를 전개해 나간다. 여기에 ‘잭’과 ‘빨간 망토’를 통해 원작 동화 속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의 결말이 아닌 사춘기 청소년들이 겪는 보편적인 성장통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네 가지 유명 동화가 단 하나의 이야기로 탄생되며 상상 이상의 전개를 보여줄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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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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