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9월 신학기제를 도입하는 등 학제를 개편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창의인재를 양성해 시장이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기재부는 먼저 학교교육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학령기 인구감소에 대비하고 인력의 국제이동 가속화를 감안하여 9월 신학기제를 도입하는 등 학제개편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도입여부와 시기, 방법 등에 대한 의견 수렴 등 공론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자유학기제도 확산키로 했습니다. 교육과정 총론에 자유학기제 반영을 제도화하고 교수·학습법 개선 등 우수사례를 타 학기/학년으로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이를 위해 종합대학 중심의 양적성장을 지양하고 대학내·대학간 비교우위 분야에 대한 특성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전문대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특정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강점분야로 체재를 개편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고졸자의 일과 학습 병행 지원을 위해 사이버대학의 질을 제고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제 등록생 수를 축소하고 대학 자율적 특성화를 지원해 산업계가 필요로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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