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내년 물류 업무처리아웃소싱(BPO) 사업의 성장 가속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삼성SDS의 핵심성장동력인 물류 BPO 성수기 진입과 IT 서비스 매출 성장으로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3% 증가한 2조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1천50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지 연구원은 "내년 물류 BPO 사업은 본격적인 고성장기에 진입해 물류 BPO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3조4천억원으로 성장 가속화가 예상된다"며 "특히 내년은 삼성전자의 북미와 유럽 지역의 판매 물류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외형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IT 서비스 사업 내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컨설팅 & SI` 부분은 삼성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신규 사업과 인수합병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계열사 시너지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과 사물인터넷(IoT)의 연계로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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