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이휘재가 서준이의 짓궂은 장난에 응징을 가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와 서언, 서준 쌍둥이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는 아내가 가고 나자 서언 서준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려 했다. 커다란 도화지를 연결해 아이들과 함께 트리를 그리려 한 것.
이에 서언이는 크레용으로 낙서를 하며 크리스마스 트리완 전혀 상관없는 것을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서준이는 더한 장난으로 눈길을 끌었다. 크레용으로 소파에 낙서를 하기 시작한 것. 그에 이휘재는 놀라며 그러지 말라고 말했다.
이에 서준이는 하지 말란 이휘재의 말에 더 재미를 붙인 건지 다시금 낙서를 하며 까르륵 웃음을 흘려 이휘재에게 혼이 났다.
여러 번 크레용을 빼앗기자 울음을 보이던 서준이는 “낙서하지 마”라며 이휘재가 다시금 크레용을 손에 쥐어주면 소파에 낙서를 하는 짓궂음을 보였다.
이에 이휘재는 서준이가 낙서를 할 때마다 얼굴에 점부터 시작해 수염, 일자 눈썹 등을 그렸고,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을 흘렸다.
당장 이휘재로선 말을 듣지 않는 서준이에게 화가 나 응징을 가한 것이었지만, 얼굴에 낙서가 된 서준이의 모습이 너무도 웃겼던 것.
이휘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준이가) 원래 개구쟁이에요, 미치겠어요”라며 “하루하루 달라지는 것 같다”며 벌써 아빠와 장난을 치는 아이들을 보며 새삼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