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림이 한예슬을 만나 주상욱과의 결혼을 허락할 수 없다고 말했다.
12월 20일 밤 9시55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에서는 한태희(주상욱)가 사라(한예슬)에게 결혼을 서두르자고 말했고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 결혼을 위해 들뜬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을 결혼은 순탄치 않았다. 이강준(주상욱)부터 사라를 협박하고 나섰다. 사라가 사금란(하재숙)인 사실을 알아챘기 때문이다. 또 교채연(왕지혜)과 한민혁(한상진) 역시 두 사람을 방해하는 것에 앞장섰다.
특히 교채연은 박여사(김용림)에게 사라가 복잡한 남자관계가 있다며 자신과 이강준을 이혼하게 만든 사람이라고 고자질을 했다. 박여사는 교채연의 말에 사라와 태희의 사이를 갈라놔야겠다고 결심했다.
박여사는 사라가 출연하는 요리프로그램에 녹화현장에 찾아가 사라를 만났다. 사라는 반갑게 박여사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박여사는 차갑기만 했다.
사라와 마주한 박여사는 “난 사라씨에게 나쁜 마음 없어.”라고 입을 떼며 “사라씨가 태희를 불행하게 만든다면 얘기는 달라져.”라고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리고 사라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첫 번째는 한민혁과의 관계였고 두 번째는 이강준과의 분륜관계가 사실인지를 물었다. 사라는 오해라고 복잡한 사정이 있다고 말했지만 박여사는 완강한 모습이었다.
이어 “태희 고생많이 했어. 그 아이를 조금이라도 불행하게 하는 사람. 내가 절대 허락할 수 없어.”라고 태희를 위해서 관계를 정리하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