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19일을 기준으로 올해 누적 매출이 1조100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공시했다.

국내 제약사의 연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897년 국내 최초의 제약기업인
동화약방(현 동화약품)이 문을 연 이후 117년 만에 처음이다.
업계 1위인 유한양행은 지난해 9,4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7,4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유한양행은 앞서 올해 매출 목표로 1조40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