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12월 19일 오후 5시 30분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8일까지 운영된다.
개장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서울에 초대된 북극곰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 LED 샌드아트 영상과 스케이트 공연팀 ‘팀브레싱’의 공연이 펼쳐진다.
매주 일요일~목요일은 10시부터 21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23시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시민 안전과 관련해 특별히 신경을 기울였다. 안전 강화를 위해 기존 대여실 및 사무동의 건축물의 두께를 늘렸고, 건축물 중간 기둥을 추가로 설치해 기초를 튼튼히 했다. 위생적인 면에서는 신규로 스케이트화 1,000족을 새롭게 구입했다. 또한, 건조실도 처음으로 운영한다.
스케이트장은 전년도 오영욱 건축가의 개능 기부로 조성된 ‘북극에서 떠내려 온 빙하’ 이미지를 동일하게 유지한다. 곳곳은 다양한 북극곰 캐릭터로 꾸며 어린이들에게 북국의 유빙에서 온 북국곰과 함께 스케이트를 탄다는 상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북극곰과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포토존과 ‘북극곰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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