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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신성장 동력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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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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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애경 그룹이 신 성장 동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성과를 내고 있는 항공 분야는 물론 호텔 사업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애경그룹의 첫 번째 특급호텔이 문을 열었습니다.

    연면적 3만5천㎡, 287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은 경기 남부 상권의 중심인 수원역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애경그룹은 호텔과 기존 사업들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항공, 유통 분야와 연계 마케팅을 펼쳐 국내는 물론 중국 고객들까지 확보하겠다는 것입니다.

    애경그룹은 호텔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홍대, 평택 등 추가로 호텔을 지어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심상보 수원애경역사 사장
    "앞으로 4~5개 호텔 신규로 지어서 1500객실 확보해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애경그룹은 또 내년 상장을 계기로 제주항공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117억 원에 불과했던 연 매출이 지난해 4천300억 원까지 치솟는 등 급성장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신규 노선과 항공기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2018년에는 매출을 1조원 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도 투자 등을 통해 제주항공의 외형을 키우는데 활용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
    "저유가 추세가 지속되면서 항공료에 대한 원가 부담도 완화되고 있고, 중국인 관광객 수라든가 국내 단거리 이동에 대한 저가 항공 수요도 계속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전망도 올해 대비 20% 성장하는데 문제없을 것 같다"

    유통과 항공, 부동산에 이어 호텔 사업까지.
    .
    1954년 비누제조업으로 시작한 애경그룹이 유통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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