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주력사인 삼성전자 등의 실적악화로 인해 내년 2천여명에 달하는 전 계열사 임원들의 급여를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인사팀에서 임원들에게 사내망으로 메일을 전달했다"면서 "내용은 `상황이 어려우니 임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급여를 동결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은 임원 급여 동결 방침을 계열사별로 인사팀에서 임원들에게 개별 메일을 보내 통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동결하기로 한 임원들의 급여에는 연간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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