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영화 ‘인터뷰’가 개봉 취소되었다.
소니픽처스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대다수 극장들이 ‘더 인터뷰’의 상영을 취소함에 따라 25일로 예정된 영화관 개봉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니픽처스는 극장 직원들과 관객들의 안전이 최대 관심사인 극장 업체들과 생각을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제임스 프랑코 등 영화 주연 배우들도 언론 인터뷰와 방송 출연 일정을 모두 취소해 눈길을 끈다.
이는 해커들의 협박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소니픽처스는 해커조직‘GOP(평화의 수호자)’에 의해 사이버공격을 당했으며 해커들은 "2001년 9·11사태를 기억하라, 이 영화로 재미를 찾으려는 사람들을 단죄하겠다. 영화 상영관에서 떨어져 있어야 할 것"이라며 대형 테러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영화 ‘더 인터뷰’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블랙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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