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에서 MC 조영구가 미술작품에 대한 평가를 해 눈길을 끈다.

1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MC 조영구는 `시녀들`이라는 작품을 보고 본인의 생각을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시녀들`이란 작품을 보니 궁금증이 생긴다. 어떤 식으로든 답은 없는거 아니냐"라며 "작품을 보니 다 시녀다"라며 본인의 생각을 말했다. 이어 "마지막 그림 밑에 개를 보니 더 수상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당황시켰다.

이를 듣던 조우종은 "조영구 씨 왜 그러냐"며 "요즘 추리소설 써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 냈다. 이 모습을 본 서양미술사학자 노성두는 "조영구 말이 틀린건 아니다. 작품을 보면 많은 생각이 난다"라며 "그런데 대부분 다 틀렸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명화속 숨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미술 전문가 3인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영구 추리소설가로 변신?", "재미있는 생각을 하고 있네", "조영구 정말 웃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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