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FOMC 회의에서 나온 통화 긴축 신호에 영향을 받아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늘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9.25원 오른 1,104.15원에 거래됐습니다.
간밤에 미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이어가겠다는 문구를 삭제하고 `금리 인상시 인내심을 갖겠다`는 문구를 넣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시점이 4월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18엔선까지 반등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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