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예비군 훈련 확대, 조기 퇴소 및 교통비 지급 하지만 별로...
휴일 예비군 훈련 확대
예비군 훈련에 성실하게 임하면 일찍 퇴소하는 `조기 퇴소제`가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이 바뀐다. 앞으로는 훈련 과목마다 평가 점검표가 붙게 되며, 여기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예비군은 포상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일찍 퇴소 할 기회를 주는 ‘조기 퇴소제’가 전국에서 실시된다.
또한 조기 퇴소 할 수 있는 인원은 작년엔 20%에 그쳤던 반면 올해는 30%까지 늘어날 전망으로 보인다.
평일에는 업무와 일상 등으로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휴일 예비군 훈련도 182회에서 196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허나, 작전계획에 의해 훈련이 진행되는 지역에서는 예비군이 훈련 장소에 30분 이상 지각 시, 무단불참으로 고발 가능하다.
이러한 사항들에 덧붙여 소집 점검훈련 참가 예비군에게 교통비 5천 원이 지급되며, 훈련 중 예비군이 편한 복장으로 훈련에 임하기 위해 전투복 상의를 하의 밖으로 꺼내 입는 것도 허용키로 했다.
한편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을 보다 실전처럼 진행하기 위해 과학 장비 마일즈를 활용한 통합 훈련장 설치도 고려하는 중이다.
올해 예비군 훈련은 전시 대비 동원훈련 50여만 명, 향토방위를 위한 향방 훈련 110여만 명 등 연인원 360여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휴일 예비군 훈련 확대 소식에 네티즌들은 ‘휴일 예비군 훈련 확대, 나는 좀 빼줘라’ ‘휴일 예비군 훈련 확대, 별로 안내킴’ ‘휴일 예비군 훈련 확대, 언제쯤 졸업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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