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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박하나, 디저트 먹는 예의 가르치는 이보희에 “언제 이런 거 먹어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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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가 은하에 분노했다.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백야는 디저트 먹는 법을 가르치는 은하에게 ‘언제 이런 거 먹어봤어야죠?’ 라며 속으로 분노했다.

은하(이보희)는 백야(박하나)와의 점심 식사자리를 마련하면서 단답형으로 대답하는 백야에 ‘곰팅이 아냐?’라며 속으로 못마땅해 하면서도 자신이 불편한지 물었다.

백야는 괜찮다 말했고, 은하는 백야의 앞 접시에 갈치 한 토막을 올려줬다. 백야는 접시를 들어 내치는 상상을 했고 눈을 질끈 감았다.

은하는 백야에게 어지럽냐 물었고, 괜찮다고 대답한 백야는 은하가 건네준 갈치를 입에 넣자마자 구역질 했다.

은하는 속으로 ‘이거 혹시.. 얌전한 강아지 부뚜막?’이라며 의심했고, 백야는 갑자기 그런다며 당황스러워했다.

한편 디저트를 먹으러 간 세 사람. 은하는 점심은 간단하게 먹었으니 디저트는 제대로 먹어야 한다며 웃었다.

백야가 삼단 접시의 가장 윗 접시의 마카롱을 집어 들자 은하는 애프터눈 세트는 아래부터 먹는거라 알려줬다.

백야는 ‘그러셔요? 오빠랑 단 둘이 크느라 이런 비싸고 우아한 디저트를 먹어봤어야죠?’ 라며 잔뜩 분노 섞인 속말을 해댔다.


그때 마침 나단으로부터 6시에 만나자는 문자가 왔고, 백야는 알겠다는 답문자를 보냈다.

백야는 은하에게 안방 경대에 있던 조그만 액자 사진을 지난 번 전등 떨어졌을 때 아주머니와 치우다가 봤다며 말을 꺼냈다.

백야는 언제 찍은 사진이냐 물었고, 지아는 그 사진 너무 예쁘지 않냐며 은하의 미모를 칭찬했다.

은하는 처녀 때 찍은 사진이라 말했고, 백야는 어이가 없는지 속으로 ‘처녀때?’ 라며 조소했다.

백야는 “누가 찍어 주신 건데요?” 라며 끝까지 물고 늘어졌고, 은하는 그런 백야를 쳐다보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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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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