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이병헌 이지연 다희`
공판에 참석한 배우 성현아(39)가 성매매 혐의가 억울하다며 법정에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16일 수원지방법원 2형사부(고연금 판사)가 16일 성현아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 심리를 진행했다.
성현아 이병헌 이지연 다희
비공개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성현아는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고 해서 그것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살아갈 수는 없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법정 밖으로 울음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공판이 끝난 뒤 성현아와 변호인은 "선고가 남은 상황에서 (공판에 대해) 말하는 것이 조심스럽다"며 자리를 피했다. "왜 울었느냐"는 질문에는 "할 말이 없다"고 답했다.
성현아는 2010년 2월과 3월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고 5000만원을 받은 혐의(성매매 혐의)로 2012년 12월 기소됐다.
한편 `이병헌 50억 협박사건`의 가해자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멤버 다희도 법정에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성현아 이병헌 이지연 다희
16일 열린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의 `이병헌 50억 협박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지연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철없이 행동한 점 반성한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실망감을 안긴 점 죄송하다. 피해자(이병헌)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울었다.
다희는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피해자한테도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말씀 못 드려 죄송하다. 부모님과 언니(이지연) 부모님께도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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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이지연SNS/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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