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스캔들’ 서준이 현수에게 마음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스캔들’(김지은 극본, 정효 연출) 107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에게 사랑고백하는 서준(이중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은 복수만을 보고 달려가다 이제는 지쳐가고 있는 현수에게 “아무리 겨울이 춥다 해도 다가오는 봄을 막을 수 없다 이 겨울도 언젠가는 지난다”라며 위로를 건넸다.
현수는 그 위로에 힘을 얻는 모습이었다. 서준은 “행복한 은현수씨를 보고 싶었다. 은현수씨가 행복해지면 말하고 싶었다. 지금 누군가 당신을 좋아한다고 하면 어떤 마음이 들 것 같냐”라며 어렵게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현수는 “예전에는 사랑이 둘만 좋으면 모든 게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두렵다”라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자 서준은 “그 두려움 없어졌을 때 얘기 해달라. 그 때 용기 내 다가가 보겠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한 자리에서 기다리겠다는 게 아니다. 나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거고 은현수씨도 그럴 거다. 우리 머물러 있지 말고 계속 나아가다가 어느 날 옆을 봤을 때 그 옆에 내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면 그 때 내 손을 잡아라”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현수는 어제 서준이 선물했던 장갑은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서준과 현수의 관계가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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