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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선수협 사무총장 박충식 저격..."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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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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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규 박충식 (사진 = 강병규 트윗터)

    강병규, 선수협 사무총장 박충식 저격..."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을 비판한 박충식 한국프로야구협회 사무총장을 맹비난했다.

    강병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선수협, 이번 사태, 김성근 감독 때문에 벌어졌다"는 제목의 기사를 인용하면서 "프로야구 선수협회, 박충식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OO짓 하는구나"라고 시작해 "김성근감독님 갈구지말고 KBO한테나 규약이랑 선수들권익이나 최저연봉 위해서 전쟁이나 좀 해라. 배부른 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 강병규, 한국프로야구협회 박충식 사무총장을 비난했다.
    강병규, 인용한 기사는 넥센 선수들이 활동기간에 합동훈련을 해 규정을 위반한 사태의 원인으로 김성근 한화 감독을 지목한 박충식 사무총장의 인터뷰 내용에 있다.
    앞서 15일 넥센의 일부 선수가 코치들 주도 하에 훈련하는 모습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12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는 선수협이 규정한 비활동기간으로, 합동훈련 금지규정에 위반되는 사항이다.
    하지만 비난은 넥센이 아닌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으로 향했다. 박충식 사무총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모두가 규칙을 잘 따르고 있었으나 김성근 감독님이 정해놓은 규칙을 준수하지 않으려 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고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위반 사태의 원인이 김성근 감독에게 있다"라며 화살을 김성근 감독에게 돌렸다.
    이에 강병규는 "프로야구 선수협회, 박충식 드디어 공개적으로 OO짓 하는구나. 김성근 감독님 갈구지 말고 KBO한테나 규약이랑 선수들 권익이나 최저연봉 위해서 전쟁 좀 해라. 배부른 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라고 맹비난 했다.
    한편, 1991년 OB에 입단한 강병규는 2000년까지 통산 247경기에 나와 56승 63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그는 90년대 말 선수협 창단과 관련, 두산에서 SK로 보복성 트레이드를 당했고, 이듬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 박충식이 있는 한국프로야구협회는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수준 높은 리그 유지를 위해 지난 2000년 1월 창설됐고초대 회장은 한화 이글스의 송진우였으며 현재는 기아 타이거즈의 서재응이 작년 3월부터 8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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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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