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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크리스마스에 콘서트로 팬들을 찾아온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전국 투어 ‘울트라캡쑝’ 서울 공연에 나서는 것.
이번 전국 투어는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가는 곳마다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라이브의 황제’, ‘보컬의 신’ 등의 별명에 걸 맞는 위상을 뽐내며 화려하고 풍성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이승철은 이번 무대에서 가수로서의 본 모습에 최대한 집중하는 모습으로 꾸미고 있다. ‘울트라캡쑝(ULTRA CAP SONG)’이라는 제목 역시 최고의 노래(SONG)를 바탕으로 스트레스를 잊고 함께 즐겨보자는 의미를 담는다.
국내 최고 연주자들이 뭉친 이승철의 밴드 황제가 연주를 책임지고, 국내 최상의 5.1채널 돌비 사운드 시스템이 생생한 현장감을 높인다. 21m 대형 무대를 장식하는 국내 최대 LED 영상과 화려한 퍼포먼스의 백댄서, 코러스가 풍성한 공연 소리를 돕는다.
여기에다 국내 최고의 보컬과 29년 저력의 무대 매너, 주옥같은 수많은 히트곡이 어우러지면서 국내 공연계의 대표적인 히트 가수로서 명성을 드날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퍼스타K6’ TOP11으로 눈길을 끌었던 이해나가 전체 투어의 오프닝 무대를 꾸미는 주인공이 됐다. 앞서 이승철은 지난 ‘나이야가라’ 투어 당시 ‘슈스케’ 출신 그룹 네이브로를 오프닝 무대에 올려 널리 소개시킨 바 있다.
이번 ‘울트라캡쑝’ 공연에는 2013년 화제작인 ‘마이러브’(My Love)가 첫 곡으로 울려 퍼진다. 이 노래는 지난해 발표돼 큰 인기를 불러 모았다. 특히 이 뮤직비디오는 몰래 카메라 형식으로 실제 일반인 프러포즈를 시도해 세계 각국에서 인기가 폭등 하는 등 이승철에게 한류바람을 더해주고 있다.
공연에는 이밖에 ‘안녕리라고 말하지마’, ‘잊었니’, ‘마지막 콘서트’, ‘긴하루’,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인연’, ‘그 사람’, ‘희야’,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손톱이 빠져서’, ‘소녀시대’, ‘오늘도 난’, ‘소리쳐’, ‘사랑하나봐’, ‘네버엔딩 스토리’ 등 주옥같은 히트곡 30여 곡이 울려 퍼진다.
한 해를 흥겹게 마무리 한다는 의미에서 이승철이 트로트 및 올드 팝송도 따로 부르는 시간도 있다. 많은 코너에서 관객들이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가사 자막을 보여주는 등 함께 즐기는 공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그날에’를 불러 달라는 수많은 요청이 밀려들고 있어, 이에 따른 스페셜한 감격의 무대가 마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철은 앞서 지난 2013년 여름 투어 ‘비치보이’, 가을 투어 ‘러브 레인’, 크리스마스 공연 ‘캐롤라인’ 등 3개의 공연을 모두 성공시켰고, 올해 10여 도시에서 개최된 여름 공연 ‘나이야가라’가 국내 공연계의 대표 여름 공연물로 전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이번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오는 24-26일 서울 코엑스, 12월 31일 대구 코엑스까지 일정이 잡힌 ‘울트라캡쑝’ 투어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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