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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슈퍼개미, 폭행혐의 법정 구속 "1억도 없는 것들이..." 도넘은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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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억대 슈퍼개미, 폭행혐의로 법정 구속


100억대 슈퍼개미

`주식투자로100억만들기 저자`, `대한민국 소통경영대상` 수상 무색 폭행혐의로 구속

주식 투자로 100억대 수입을 벌어들인 30대 자산가 복 모씨의 법정 구속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1단독은 유흥업소에서 난동을 부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집단·흉기 등 상해 등)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구속했다고 전했다.

과거 300만 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 100억 원을 벌어들여 일명 `슈퍼개미`로 유명세를 탄 자산가 복 씨는 지난해 12월 7일 군산시 나운동의 한 가요주점에서 지나가던 여성 A씨의 이마를 이유 없이 맥주병으로 때리고 또 다른 시민 B씨에게 "112에 신고하냐"며 지인과 함께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복 씨는 파출소에 연행돼 조사를 받다 경찰관의 얼굴에 물을 뿌리고 30분간 난동을 피우다가 이를 막던 다른 경찰관의 낭심을 걷어차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경찰관들에게 "내가 100억 원 중 10억만 쓰면 너희들 옷 모두 벗긴다. 당장 1억도 없는 것들이 나이만 먹어 가지고…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1억씩 주고 너희들 죽이라면 당장이라도 죽일 수 있다"고 입에 담지 못할 막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는 2014년 대한민국 소통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철학이 담긴 `환불` 제도가 높게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이 환불 제도는 투자정보로 인한 손실 시 회비 전액 환불 해주는 제도이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사람들을 위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며 앞으로도 이윤이 아닌 고객을 위한 기업이 되겠습니다" 라고 밝힌 바 있다.

복 씨의 폭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00억대 슈퍼개미, 돈만 많으면 뭐하나 인격이 바닥인데" "100억대 슈퍼개미, 돈이 사람을 짐승으로 만들었군" "100억대 슈퍼개미, 돈으로 사람 목숨을 논하다니 예비 살인자네" "100억대 슈퍼개미, 소통경영대상 받았다니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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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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