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송일국의 아들 삼둥이(대한·민국·만세)가 낙지 먹방을 선보인 가운데 송일국이 녹내장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56회에서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가 방송됐다.
이날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는 시력 검사를 하러 안과를 찾았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의사는 송일국에게 “시신경 손상이 있어 보인다. 현미경 상으로만 말씀드리면 80% 정도 손상된 상태다. 자세한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20%도 이미 손상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물 치료를 안 하면 5년~10년 사이에 실명한다. 치료 하면 30년 이상은 버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송일국은 “내 나이 환갑에 애들이 대학을 입학하는데..”라고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한편 이날 송일국과 삼둥이는 저녁 식사로 낙지전골을 먹었다. 살아 있는 낙지를 냄비에 넣으려고 하자 민국과 만세가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봤다.
이에 송일국은 "바다에 가져가서 살려줄까?"라고 묻자 민국이는 "낙지야 조금만 기다려. 우리가 살려줄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 낙지는 맛있게 익었고 삼둥이는 낙지를 보며 안타까워 하던 마음은 잊고 낙지를 맛있게 먹었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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