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의 딸 하루가
태양의 다정함에 마음을 빼앗겼다.
12월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하루는 태양과 데이트를 했다.
평소 하루는 타블로를 향해 “아빠 카드로 권지용 사도 돼요?”라고 물을 정도로 명실공히 ‘GD 바라기’ 그러나 하루에게 또 다른 변화가 감지됐다. 이유는 태양 삼촌의 자상한 매너에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겨 버렸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태양은 하루와 손을 잡고 나란히 걷다가, 하루의 신발끈이 풀어진 것을 발견하자마자 곧장 발걸음을 멈춰 무릎을 꿇고, 하루의 신발끈을 매주는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하루는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쑥스러운 표정으로 애꿎은 먼산만 바라보는 등 수줍은 소녀의 모습으로 돌변했다.
이후 태양이 “하루야 삼촌 좋아?”라고 묻자 하루는 고개를 끄덕이며 “응”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루, 너무 귀엽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루, 태양 정도면 인정",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루, 태양 너무 로맨틱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