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종이 연화를 보고 반했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수련과 재동의 상견례가 있는 날 함께 모인 두 집안사람들. 만종은 그 중 연화를 보고는 한 눈에 반해 계속 쳐다보며 베실베실 웃었다.
차돌(이장우)은 장미(한선화)네 집에 초롱(이고은)이가 있다는 사실에 한걸음에 달려갔고 초인종을 사정없이 눌러댔다.
금자(임예진)는 놀라 얼른 인터폰을 꺼 버렸고, 만종에게는 초롱이의 매니저가 왔다는 거짓말로 초롱이를 데리고 나갔다.
그때 마침 장미가 도착해 차돌에게 이 집까지 오면 어떡하냐며 걱정했고, 차돌은 그런 장미에게 이 집에 왜 초롱이가 있냐고 소리쳤다.
차돌은 집에서 나오는 초롱이를 안아들고 집으로 향했고, 초롱이에게 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초롱이는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며 울었고, 차돌은 그런 초롱이에게 미안하다며 놀란 마음을 안아줬다.
만종(정보석)은 수련(김민서)과 재동(최필립)을 결혼시키기 위해 수련에게 입막음용으로 5억원을 줬고, 수련은 그 돈으로 강태(한지상)의 영화에 몰래 투자했다.
수련과 재동 두 집안은 두 사람은 얼른 결혼 시키기를 원했고, 재동네 집에서 상견례가 잡혔다.
양가 집안사람들은 초면으로 인사를 나눴고, 만종은 연화(장미희)를 처음 보고는 첫 눈에 빠져들었다.

방실(김영옥)은 장미(한선화)는 탈렌트라며 자랑하면서 드라마를 찍느라 못 왔다고 자랑했고, 필순(반효정)은 그런 방실의 자랑을 들어주며 웃었다.
식사 자리에서 만종은 우아하게 밥을 먹는 연화를 보며 빠져 나올 줄을 몰랐고, 옆에서 게걸스레 소리를 내며 먹는 금자(임예진)를 한심하게 쳐다봤다.
필순은 아이들을 1년만 데리고 있겠다며 결혼해서 수련과 바로 함께 살 계획을 말했고, 금자는 그 말에 반대를 하려다가 만종의 제지에 입도 뻥긋 못 했다.
만종은 시댁의 가풍을 익히고 살림도 배워야 한다 말했고, 방실은 아무것도 모르는 수련이를 잘 가르쳐달라 부탁했다.
연화는 수련에게 정말 괜찮냐 물었고, 수련은 이미 포기를 했는지 괜찮다 대답했고 연화와 재동은 그런 수련을 보고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