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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불빛이 쏟아지는 남한 '북한은?'… "정말 아름답고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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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남쪽은 `불야성` 북쪽은 `암흑의 바다`..."다른 두 코리아"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한반도 밤 사진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우주정거장에서 내려다 본 한반도 밤은 반쪽만 완벽하게 밝았다.

남한은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반면 북한은 암흑천지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2월 공개한 한반도 야경 사진에서는 북한이 아예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이 사진은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인들이 지난 1월30일 밤 동아시아 상공을 지나면서 촬영한 것이다. 사진을 들여다보면 불빛이 한반도의 남쪽은 불빛이 쏟아져 나오지만 북쪽은 평양을 제외하곤 암흑속에 잠겼다.

NASA는 "북한은 이웃한 남한, 중국과 비교해 거의 완전히 어두워 마치 서해에서 동해로 이어지는 바다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NASA는 또 "이 사진에서 북한은 해안선조차 구분하기 힘들다. 이런 차이는 두 나라의 전력소비량에서도 드러나는데, 남한은 전력소비량이 시간당 1만162kw인 반면 북한은 739kw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이 사진이 완전히 다른 두 `코리아`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면서 "북한은 (보이지 않아) 광활한 바다 지역인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도 "고립된 이 공산국가(북한)는 불빛의 바다에서 마치 블랙홀처럼 보인다"고 평했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아름답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신기해”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CG 아니라니 놀라울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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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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