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은이가 이영자와의 해외여행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나는남자다’에서 송은이는 이영자와의 해외여행은 라면 한 박스를 준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면서 보통 여행기간 동안 3~4kg이 찌는데 이영자는 10kg이 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행지에서 이러면 한국인” 이라는 주제에 맞는 의견들이 나왔다. 유재석은 밥 먹기 전에 음식사진 찍는 사람을 언급했다.
이에 송은이는 “먹지마! 먹지마! 먹지마!” 라며 다급하게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을 표현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음식이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면서 다년간 보면서 경험한 노하우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김숙은 냅킨과 수저에 물컵을 세팅한 다음에 풀샷, 부감, 사이드, 정면, 마지막은 연출컷을 찍어주어야 완성이 된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재석은 컵라면을 먹으면 한국인이라는 방청객의 의견을 내놓았고, 김숙은 스위스 융프라우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숙은 융프라우 어딘가에서 익숙한 냄새가 나서 봤더니 다들 컵라면을 먹고 있더라면서 매점에 한국 컵라면을 판다고 전했다.

한편 송은이는 예전에 김숙, 이영자와 함께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간 적이 있었다면서 비상식량으로 라면 한 박스를 가져갔다 설명했다.
그런데 모두들 ‘한 박스’라는 말에 놀라는 듯 하자 송은이는 “이영자씨랑 갔다고요! 이영자씨랑!” 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라면 한 박스를 비행기로 부쳤지만 분실이 되어 오지 않았다면서 나중에 어떻게 연락을 취해 어렵게 다시 받았다 전했다.
그래서 송은이는 라면 박스를 받은 이스라엘 국립공원에서 식당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라면을 먹었던 일화를 밝혔다.
유재석은 며칠을 있었는데 비상식량을 가져간 거냐 물었고, 송은이는 9일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해외여행을 갔다오면 보통 3~4kg정도 찌는데 이영자는 10kg이 쪄서 왔다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