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앱쇼코리아에서는 11개 금융사들도 참석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습니다.
방문객들들은 편리성과 재미를 더한 금융사들의 다양한 앱을 통해 `지갑 없는 세상`을 체험했습니다.
이어서 박시은 기자입니다.
<기자>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오는 ‘이동은행’부터 고객의 말을 따라하는 ‘말하는 적금까지’.
2014앱쇼코리아에서 금융사들이 선보인 애플리케이션은 고객의 편리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국민은행은 ‘말하는 적금’과 기존 스마트뱅킹 앱에 추가한 고객의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자문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다소 딱딱하고 경직된 금융의 이미지를 말하는 캐릭터를 통해 친근감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정 국민은행 스마트금융부 대리
"고객의 말을 따라하는 캐릭터로 재미로 더한 ‘말하는 적금’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카드나 현금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 ‘마이 신한 페이’를 선보였습니다. 신한S뱅크 앱을 통해 생성된 바코드에 가맹점의 리더기를 대면 즉시 결제가 이뤄지는 것으로 최근 금융권의 화두인 `지갑 없는 세상`을 실감케 했습니다.
고객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기업은행의 ‘스마트 브랜치’. 영업 창구의 기능을 태블릿PC에 집약시켜서 입·출금 계좌 개설부터 자금 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근주 기업은행 스마트금융부장
"비대면 채널 강화를 위해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현장에서 모든 금융서비스가 완결되도록 했습니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뱅크월렛카카오통장과 종이없는 통장인 ‘모바일 통장’을. 하나은행은 기존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에 선불충전으로 계좌간 거래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된 N-Wallet을 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스탠딩>
참신한 기능은 물론 재미까지 더한 금융사들의 앱 향연에 방문객들의 눈과 손이 즐거운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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