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 전 통계청이 11월 고용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주비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석 달만에 확대됐습니다.
조금 전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596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만8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8월 이후 두 달 연속 뒷걸음질치다 석 달만에 반등했습니다.
통계청은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도소매업, 건설업 등에서 취업자 증가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은 확대됐지만 3개월 연속 40만 명대에 그친 점은 아쉽습니다..
11월 전체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늘어난 60.8%로 집계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5.9%로 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40대와 50대를 중심으로 실업자가 증가하고 실업률도 상승했습니다.
11월 실업자는 모두 81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8천 명 늘었습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7.9%, 25~29세 실업률은 7.5%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준비자나 경력단절여성 등 숨은 실업자를 포함한 체감 실업률은 10.2%를 기록했습니다.
취업 준비자는 56만4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 명 늘었고 구직단념자는 42만7천 명으로 27만4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