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신임 사장에 정철길
SK C&C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정철길 사장은 내년 1월1일부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SK에너지 사장을 겸직해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정 사장은 SK C&C 대표이사 재임 중 위기관리와 사업 구조혁신을 통해 기업가치를 크게 제고해 SK이노베이션의 재도약을 이끌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또 불확실한 경영환경 아래서 위기 대응력 제고와 미래 성장을 위한 체질개선에 주안점을 둔 2015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먼저 SK이노베이션은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전담하는 PI(Portfolio Innovation)실을 신설하고, SK에너지는 에너지전략본부를 신설해 대외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종합화학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회사로의 성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Specialty 추진본부를 설립했으며, SK루브리컨츠는 글로벌성장추진실을 개편하고 기유와 윤활유 사업간 시너지 확보를 통해 글로벌 선두 업체로 올라선다는 전략입니다.
또, 각 사업 자회사별로 CTO(Chief Tech. Officer)를 선임해 기술 기반의 차별적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며 기능별 사업조직 통폐합 등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이항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은 성과 개선과 사업모델 경쟁력 제고 등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해 `안정 속 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