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9일 기업은행에 대해 오버행 이슈가 해소되고 연말 배당주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습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획재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행 지분 3.8%(2100만주)가 매각되면서 오버행에 따른 주가 하락 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연구원은 "최근 3개월간 15.1% 주가 하락으로 오히려 연말 배당주로서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배당성향이 지난해 수준인 25%를 유지할 경우 시가배당률은 2.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내년 순이자마진(NIM) 하락 우려가 커진 은행산업 내에서 NIM 방어가 가장 우수한 은행으로 두드러지며 차별화된 주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