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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별력을 잃은 2015 대입 수능 시험으로 인해 수시모집도 포기한 채 대학교 진학과 진학 연기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반면 시간 절약을 위해 4년제 대학교 대신 학점은행제를 대안으로 선택하는 이들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내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관은 크게 고등교육법과 평생교육법 두 가지에 의해 구분할 수 있다. 우선 고등교육법의 대표적인 기관은 일반 4년제 대학교로 이들 기관들은 졸업까지 통상적으로 4년이 소요된다. 또 기간 내 130~140학점 가량을 이수하고 졸업논문 이나 기타 평가시험 등을 통과 해야만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평생교육법에 의한 기관은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 기관으로 나뉜다. 가장 대표적인 학점은행제 기관은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온라인교육 등의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사학위 취득까지는 보통 2~3년이 소요된다. 따라서 단시간 내에 학사학위 취득을 희망하거나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나 대학교 진학을 미룬 사람들, 대학 편입을 통해 재도약을 꿈꾸는 사람들 사이에서 학점은행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학점은행제 기관의 교육 분야가 전문화/세분화 되면서 더욱 인기다.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영학부에서도 글로벌경영/파이낸스경영/디자인경영/서비스경영/직장인반 과정 등을 열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이나 내신 성적과는 관계 없이 100% 면접전형으로 진행돼 성적에 대한 부담이 없다.
특히 서비스경영 과정에는 항공승무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수준 높은 서비스 경영 전문가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으며 항공승무원을 위한 기본 소양과 항공서비스 분야에 필요한 전문적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있어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베테랑 항공승무원 출신의 교수진과 실무진들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전문적 지식을 교육하며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특별과정인 항공사 사전 조종사 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돼 다른 서울 경영학과와는 차별성을 뒀다.
이렇게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영학부에서 일정 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국민대학교 총장 명의의 경영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 대학원과 연계된 2+2(경영학 학사+경영학 석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대학원 진학에도 유리하다.
관계자는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영학부는 단기간에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정규대학으로 편입할 수 있어 대학진학의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영학부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12월 25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면접은 12월 27일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kmubiz.kookmin.ac.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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