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 유지태가 강렬한 첫 등장을 예고했다.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 측은 유지태의 극중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김문호의 현장 취재 모습으로,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 보도에 힘쓰는 기자 김문호의 면모가 드러나는 장면이다. 시위 현장 속 눈썹을 찌푸리고 있는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온 몸에 화상을 입은 취재원을 바라보는 진지함 가득한 눈빛만으로도 그의 첫 등장을 기대하게 만든다.

유지태가 맡은 ‘김문호’는 대중적 인기와 지명도를 가진 상위 1% 스타기자로, 같은 기자들 사이에서도 존경 받는 인물이다. 위험한 사건들을 따라다니며 누구보다 먼저 큰 사건도 캐내고, 전쟁터까지 달려가 특종도 몇 번 터뜨린 유명기자다. 방송에 나올 때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김문호는 첫 회부터 촌철살인 멘트를 선보이며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유지태는 신뢰감 있는 기자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손석희 앵커의 방송을 챙겨 보기도 하고, 이상호 기자를 만나 그들의 느낌부터 습관, 표정까지 참고했다고 밝혀 그가 보여줄 스타기자 김문호의 모습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힐러’ 제작사 측은 “유지태가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스타기자 김문호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첫 회에서는 임팩트 있는 등장과 함께 김문호가 어떤 기자인지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나오게 될 것이다. 취재 현장뿐만 아니라 뉴스룸 안에서의 뼈있는 한마디 한마디를 기대해 달라”고 전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서며 벌어지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 KBS2를 통해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