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 위를 달리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25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해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5일 오후 11시 26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 기아자동차 앞 편도 4차선 도로에서 국모(53)씨가 운전하던 고속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19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고, 버스 엔진룸 일부와 운전선 뒷바퀴가 탔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5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석 뒷바퀴에서 연기가 난 뒤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8일에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울톨게이트를 통과해 달리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나 버스가 전소된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달리던 고속버스 화재, 원인이 뭐야? "달리던 고속버스 화재, 이상한 일이다" "달리던 고속버스 화재, 뭐든지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