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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뒤 찾아오는 깨달음, 연극 ‘리차드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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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뒤 찾아오는 깨달음, 연극 ‘리차드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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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차드 2세’가 12월 18일부터 12월 2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희곡의 거장 셰익스피어의 ‘리차드2세’가 원작이다. 원작은 왕권과 정치의 속성을 시적인 대사로 풀어내 지금까지도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공연은 원작이 담고 있는 서정성을 극대화시켜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왕좌의 자리에 오른 ‘리차드2세’의 몰락을 다룬다. ‘리차드 2세’는 사촌인 ‘헨리 볼링브루크’와 ‘모브레이’의 반역죄를 묻기 위해 두 사람의 결투를 제안하다. ‘리처드 2세’는 야심을 품고 있는 ‘헨리 볼링부르크’를 6년간 유배시킨다. 이를 알게 된 ‘헨리 볼링브루크’의 아버지 ‘곤트’는 병이나 사망한다. ‘리차드 2세’는 그가 사망하자 전 재산을 몰수해 군자금으로 사용한다. 아버지의 죽음과 재산 몰수를 전해들은 ‘헨리 볼링브루크’는 ‘리차드 2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수도로 쳐들어온다. 그는 아버지의 땅을 돌려달라고 주장하며 왕의 자리를 탐한다. 결국 ‘리차드 2세’는 왕의 자리를 빼앗기고 성에 유배당한다. 작품은 ‘리차즈 2세’를 지지하는 세력이 반란을 꾀하면서 벌어지는 역사적 비극을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왕위를 빼앗기는 ‘리차드 2세’ 역으로는 연극 ‘웰즈로드 12번지’, ‘헤다 가블러’의 김수현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무극의 삶’, ‘아리랑’의 윤정섭은 왕을 내치려는 ‘볼링브루크’ 역을 맡는다. 아들의 유배로 죽음을 맞이하는 ‘곤트’는 연극 ‘템페스트’, ‘배웅’의 오영수가 함께한다. 이외에도 윤상화, 신사랑, 백익남, 전병욱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루마니아의 연출가 펠릭스 알렉사가 맡아 작품을 진두지휘한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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