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사랑해. 4월 16일 그 후’가 12월 10일부터 12월 21일까지 대학로 서완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브레히트의 ‘살아남은 자의 슬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세 명의 인물을 내세운다. 연극 ‘사랑해. 4월 16일 그 이후’는 올해 가장 가슴 아픈 사건으로 기억되는 세월호 사고를 다룬다. 배우로 활동하는 두 남자는 사고가 일어난 지 70일째 되는 날 진도로 떠난다. 그들은 여러 사람을 만나던 중 딸을 잃은 한 ‘어머니’를 만난다. ‘어머니’는 딸을 사고로 잃고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 작품은 두 남자의 눈을 통해 바라본 ‘어머니’의 요동치는 감정을 관객에게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연극 ‘FACE`, `여름과 연기’의 김혜리와 연극 ‘냄새풍기기’의 손명구가 무대에 오른다. 연극 ‘룸넘버13’의 안창현과 연극 ‘리차드 3세’의 하예찬, 연극 ‘욕조연극: 사랑이야기’의 한수림, 연극 ‘자베트’의 노지선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배우, 극작가,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혜리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