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를 약속했다.
서울고용노동청은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업체 롯데리아 및 롯데리아 가맹점 수도권 협의회와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아르바이트 10계명 지키지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근로계약서 미작성, 최저임금 미준수, 성희롱 등 근로조건을 저해하는 일이 지속 발생해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
서울 고용노동청은 아르바이트 다수 고용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다각도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올해 서울 고용청은 청소년 다수고용사업장 1천407개소를 점검해 체불금품 1억4천600여만원을 시정조치하고 과태료 3천856만원을 부과했다.
박종길 서울고용노동청장은 "롯데리아 뿐 아니라 다른 프랜차이즈업체들에게로 이러한 자발적 노력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서울고용노동청은 내년도에도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를 역점사업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감독과 함께 지도?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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