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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제대 셀프디스 "훈련병들이 싫어했다"··혹시 악마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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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제대` 배우 유승호의 만기 전역 소식이 화제다.

4일 유승호는 강원도 화천 27사단 신병교육대대 앞에서 열린 전역식에서 "2013년 102보로 입소, 당시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다. 많이 죄송했다. 아쉬운 마음이 컸다. 정식 인사드리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다"라며 전역 소식을 알렸다.

이어 유승호는 "1년 9개월간 많은 걸 배우고 추억도 쌓았다.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부대 간부님께 제대로 인사하지 못해 죄송하고 잘 따라와준 후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유승호는 또 "앞으로는 사람들한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겠다. 작품을 보고 누군가 행복했음 좋겠다. 컴백작으로 `조선마술사`를 골랐다"라고 컴백 작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군 복무 시절 별명에 대해 묻는 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명은 없었고, 훈련병들이 날 싫어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후임 조교들과 간부들을 보니 눈물이 많이 난다"며 "간부들과 후임들이 준 선물을 열어보고 싶다"고 덧붙여 뭉클하게 했다.

앞서 유승호는 2013년 3월 강원도 춘천의 102 보충대로 입대했다. 이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수색대대로 자대배치를 받았으나 다시 조교로 보직 변경돼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했다.

`유승호 제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호 전역 `조선마술사` 벌써 출연 확정이야?" "유승호 전역 `조선마술사`, 전역 축하해요!" "유승호 전역 `조선마술사`, 진짜 오래 기다렸다!" "유승호 전역 `조선마술사`, 아우 정말 멋지다!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산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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