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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 신하균, '48일' 의미 풀었다 '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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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48일’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김희원)’ 9회에서는 최신형(신하균 분)이 자신에게 주어진 ‘48일’에 담긴 의미를 알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핸드폰 문자를 살펴보던 신형은 자신에게 주어진 날수가 48일 밖에 되지 않음을 알았다. 48일에 대한 비밀은 풀지 못한 채 은하수(장나라 분)와 즐거운 날들을 보내던 신형은 홀로 무언가를 작성하다 문득 “사고팔고?”라고 말하며 무언가를 깨달은 표정을 지었다.

‘48일’의 의미는 방송 말미에 공개됐다. 하수에게 줄 꽃을 들고 데이트를 기대하던 신형은 아들 대한(이준 분)이 하수에게 어머니 유품인 펜던트 목걸이를 걸어주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의 마음이 가볍지 않음을 깨달았다.

그 길로 신형은 대한을 찾아가 하수에 대한 진심을 물었고, “내가 누군가한테 진심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게 사람들이 말하는 좋아하는 감정이라면 맞겠지”라는 대한의 대답에 충격을 받고 돌아서다 갑작스런 심장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신형이 쓰러지고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져 급하게 수술을 준비하는 장면들 위로 “사고팔고는 경전에서 이르길, 인간의 고통과 괴로움은 여덟 가지가 있으니 생·로·병·사. 이 네 가지와 애별리고(愛別離苦) 사랑하는 자와 이별하는 고통, 원중회고(怨憎會苦) 원망스럽고 미운 것을 만나야 하는 고통, 구득불고(求不得苦) 구하고자 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괴로움, 그리고 오음성고(五陰盛苦) 이러한 온갖 욕망이 쉬지 않고 들끓는 고통, 이 네 가지 고통을 더하여 8고라 한다”는 신형의 나레이션이 흐르며 ‘48일’의 의미가 공개됐다.

그 동안 추측만이 가득한 채 베일에 쌓여있었던 ‘48일’의 의미가 현실세계의 여러 가지 고통을 뜻하는 것이었음이 밝혀진 가운데, 8가지 고통이 앞으로 최신형이 겪어야 하는 고통을 뜻하는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어 더욱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사고팔고’가 신형에게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 예측불허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미스터 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MBC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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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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