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가수 죠앤의 친오빠 이승현과 중화권 스타 치웨이가 결혼한 사실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3일 죠앤이 미국에서 향년 26세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죠앤의 오빠이자 테이크 멤버 출신인 이승현에게도 관심이 집중됐다.
올 9월 중국 언론매체 신시시보는 "치웨이와 이승현이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치웨이는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현오빠(이승현의 애칭) 마침내 중국사위가 되는 건가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승현도 "중추절 달이 둥근 날. 내가 바로 사위가 될 때"라며 "2014.9.8"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편, 한국에서 테이크 멤버로 활동하며 죠앤의 오빠로 잘 알려진 이승현은 브라질월드컵이 열린 올해 6월 중국의 가수 겸 배우인 치웨이와 함께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코스타리카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8월 2일 이승현이 사이판에서 웨딩잡지 코스모브라이드 차이나와 촬영 중 치웨이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두 사람의 결혼이 공식화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죠앤 오빠, 동생의 죽음에 가슴 아플듯", "남매가 둘다 잘생기고 예쁜데...", "테이크 생각난다", "죠앤 이승현 많이 닮았다", "죠앤 오빠 이승현은 얼마나 속상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치웨이 웨이보)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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