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이 호평 속에서 순항을 시작했다.
1일 첫 방송된 `일리있는 사랑`에는 아내 김일리(이시영)가 다른 남자 김준(이수혁)과 만나는 장면을 몰래 감시하며 분노와 체념의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남편 장희태(엄태웅)의 모습으로 극을 열었다. 이어 14년 전으로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세상에 둘도 없는 순박남 장희태가 톡톡 튀는 4차원 소녀 김일리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 이후 내내 휘둘리며 좌충우돌하는 스토리가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졌다.
이에 대해 `일리있는 사랑`의 김륜희 PD는 "1화에서는 일리의 일방적인 애정공세에도 희태가 애써 외면하려 했다면, 2화에서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계기로 희태가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게 될 것"이라며 "운명적인 인연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2화에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 평균 1.0%, 최고 1.5%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최고 시청률 2.1%까지 치솟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 같은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일리 있는 사랑`은 방송 시작 전부터 종료 후까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일리있는 사랑`, 제목부터 확 당기네" "`일리있는 사랑`, 재미있더라" "`일리있는 사랑`, 이시영 엄태웅 조합 좋아요" "`일리있는 사랑`, 완전 재미있던데" "`일리있는 사랑`, 오늘 꼭 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일리있는 사랑`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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