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실어증에 걸린 임세미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14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최동준(길용우)에 납치 된 최유리(임세미)를 찾기 위해 최명준(노영국)에게 증거를 요구했다가 실패했고, 김태양에게 증거가 없단 걸 알게 된 최동준은 최유리를 풀어줬다.
‘사랑만 할래’ 113회 방송분에 최동준은 김태양을 협박해 증거를 되찾을 생각으로 최유리를 납치해 감금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명준은 최유리를 구하기 위해 증거를 요구하는 김태양에게 “내어줄 순 없다”고 거절했다. 최명준은 함께 집으로 가보자 했고, 김태양은 증거가 없으면 소용없단 걸 알기에 답답함을 표현했다.
김태양을 몰래 미행한 최동준은 증거의 행방이 최명준에게 있음 알게 되어 배신감에 휩싸였다. 이에 최동준은 최명준을 찾아가 “처남 핸드폰 네가 다 갖고 있다는 거 알고 왔다. 내놔” 으름장을 놓았다.
최명준은 줄 수 없단 입장을 굳건히 지켰고, 이에 최동준은 “너한텐 돈이 우선이고 난 돈 필요 없어. 신약개발만 성공하면 벼락 맞듯 돈 벌 수 있어. 그거 너 줄게. 난 명예. 그거면 된다고” 회유에 나섰다.
하지만 설득이 되지 않자 최동준은 물건을 던지며 분노를 드러냈고, “나도 가만있지만은 않을 거야. 네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게 뭐가됐든 그걸 빼앗고 파멸 시킬 거야” 저주의 말을 늘어놓았다.
최재민(이규한)에 의해 쫓겨난 최동준은 김태양에게 최유리가 있는 미디어 룸 문을 열어주었다. 김태양에게 증거가 없기에 최유리를 감금시키는 일이 소용없단 판단 때문이었다. 최유리는 의식이 없었고, 김태양은 그런 최유리를 업고 집 밖으로 나갔다.
김태양은 의식 없는 최유리를 바라보며 정신을 차리라고 혼잣말을 했고, 이어서 의식은 돌아왔지만 넋이 나가 있는 최유리를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