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 달 내수 5천806대, 수출 4천416대(ckd 포함) 등 총 1만22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5% 감소한 수치입니다.
쌍용차는 "내수 판매의 지속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환율하락에 따른 주력 수출시장의 물량 감소 영향으로 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11월 내수 누계판매는 주력모델들의 판매 증가에 따라 전년 누계대비 5.9%의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대외적인 여건으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9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내수 판매 증가세는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신뢰 회복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 1월 예정된 `티볼리`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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