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가 빼어난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는 노래자랑에 참가한 윤희(이하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희는 춤 연습을 하다 다치고 만 상은(박진주)를 대신해 노래자랑에 나가게 됐다. 마을에서 키우는 사과를 홍보하기에 큰 도움이 되는 노래자랑이기에 윤희는 가수인 유나(한보름)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노래자랑을 준비했다.
하지만 춤에 영 소질이 없었던 그녀는 제대로 연습을 소화하지 못했고 모든 이들의 걱정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그런데 그녀가 부른 노래는 연습했던 댄스곡이 아닌 남궁옥분의 ‘재회’라는 옛날 노래였다. 이는 윤희가 아들을 재울 때 즐겨 부르던 사연 있는 노래였다.
곧 공연장에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고 관객들과 귀농청춘 4인방은 순식간에 그녀의 노래에 빠져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윤희의 노래는 너무나 아름답고 빼어난 실력이었기 때문. 이에 윤희와 삼각관계를 맺고 있는 두 남자 민기(이홍기)와 혁(박민우)는 내내 넋을 잃고 그녀를 바라봤다.
마치 가수의 공연을 보는 듯한 이 장면은 윤희 역으로 열연 중인 이하늬의 노래실력이 돋보인 장면이었고 가수 뺨 치는 노래실력까지 보여주며 그녀가 진정한 팔방미인임을 인증하는 장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민호 아빠로 예상되는 의문의 남자가 등장해 윤희와 민기 관계에 새 국면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