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를 지내고 귀가하던 길에 차량 사고로 일가족 5명이 사망했다.
30일 새벽 0시 20분쯤 경기 평택시 방축리에 있는 도로에서 31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9.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박 씨와 박 씨의 한 살 배기 아들, 어머니 58살 김 모 씨 등 일가족 5명이 숨졌다.
이들은 사고 전날 밤 인천에서 할머니 제사를 지낸 뒤 평택시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한편, 사고가 난 지점에는 가로등이 없었고, 약 500m 못 미친 부근에 커브길이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또, 경찰은 차를 세워둔 화물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가족 5명 사망, 가슴이 아프다”, “일가족 5명 사망, 갓길주차를 법으로 제재해야”, “일가족 5명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