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내일부터 정식으로 가동됩니다.
정부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장 기념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원·위안 직거래 시장은 현재의 원·달러 시장처럼 평일 오전 9시에 개장해 오후 3시까지 운영됩니다.
지금까지는 직거래 시장이 없어 원화를 위안화로 바꿀 때 은행이 원화를 국내에서 달러로 바꾼 뒤 이를 홍콩 등에서 다시 위안화로 환전해왔습니다
하지만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활성화되면 이같은 환전 절차를 줄일 수 있어 개인에게 적용되는 환전 수수료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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