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와 장훈이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장훈은 은하와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며 자식들을 출가시키고는 함께 ‘크루즈 세계일주’를 하자고 해 은하를 기쁘게 만들었다.
은하(이보희)와 장훈(한진희)이 함께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장훈은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이렇게 함께 점심을 먹자며 흡족해했고, 은하는 바쁜 장훈을 생각하면서 되겠냐 물었다.
은하는 지아(황정서)와 나단(김민수)도 데리고 함께 오자며 웃었다. 은하는 지아가 메이크업 한 후 찍은 사진을 장훈에게 보여줬다.
은하는 지아에게 전화를 걸었고 밥을 뭘 사주더냐 물었고 지아는 안에서 먹었다면서 시무룩해했다.
은하는 화엄(강은탁)도 함께 먹었냐 물었고 지아는 스탭들과 먹었다며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였다.
한편 장훈은 커피를 마시면서 지아에게 악플이나 쏟아지지 않을까 걱정이었고, 은하는 그런 것을 견뎌내야 단단해진다 말했다.
은하는 자신들의 바람대로 나단과 지아를 결혼시키면 앞으로 뭘 하냐 물었고, 장훈은 저번에 하기로 했던 거 있지 않냐 말했다.
은하는 “크루즈 세계 일주? 아.. 생각만 해도” 라며 웃었고, 장훈은 “우리 참 열심히 살았어” 라며 감회에 젖었다.
장훈은 은하에게 “다시 태어나면 나 만날 의향 있어 없어?” 라 물었고, 은하는 눈을 샐쭉하게 하고는 장훈을 쳐다봤다.
은하는 장훈에게 되물었고 장훈은 자신이 먼저 물어봤다며 은하의 대답을 듣기를 원했다.
은하는 “꼭 당신이어야 해. 다른 사람은 싫어. 차라리 혼자 살지” 라 말했고 장훈은 “나도..”라며 안심하는 듯 보였다.
은하는
모나리자(최수린)의 중신을 서려 한다면서 40대의 돌싱이 있냐 물었고, 장훈은 이혼한 친구들이 몇 있다면서 찾아보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