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해외직구족들의 축제’ 블랙프라이데이가 오늘이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최대의 할인 행사 기간으로, 미국인들이 저렴한 쇼핑을 위해 1년 동안 기다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원래는 이처럼 미국인들만의 축제였지만, 최근 해외직구가 유행하면서 국내 소비자들도 블랙프라이데이의 혜택을 함께 누리고 있다.
이 기간에 잘만 쇼핑하면 최대 80~90%까지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거의 ‘횡재’나 ‘대박세일’ 수준인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배송전문 기업 ‘아이포터’(www.iporter.com)에서 국내 대표 신용카드사들과 배송비 할인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아멕스카드,
신한 스마트 글로벌 카드, KB국민 마스터 카드, 농협 마스터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해외브랜드 상품을 싸게 구입하는 것은 물론, 무료배송으로 운송비 부담까지 줄일 수 있는 기회다.
우선 아멕스 카드의 경우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100불 이상 구매하면 배송비 20불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해외직구 시 평균 배송비가 20불 가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료배송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또한 단일상품으로 500불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배송비 50불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특히 TV 직구 등 가전제품 구입 시 부과되는 비싼 배송비를 50불이나 감면받을 수 있어 크게 도움이 된다.
이외 신한 스마트 글로벌 카드는 신규발급 회원 대상 배송비 결제 후 $27 정액쿠폰이 충전되고, KB국민 마스터카드와 농협 마스터카드의 경우, 배송비 결제시 최대 $10~$15까지 쿠폰할인이 지원된다.
이번 신용카드사 배송비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정액 쿠폰을 이용하면 최대 220불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포터 이지혜 대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고객들에게 좀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신용카드사들과 제휴 이벤트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로얄티 증대를 위한 아이포터의 마케팅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포터는 지난 달부터 업계유일 미국, 일본, 중국 해상운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 전 센터 부피무게 면제 이벤트 등 해외직구족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놓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MBC 문화방송의 자회사인
iMBC와 투자협정을 체결하는 등 업계 1위의 해외직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