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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만취 음주운전,10년 전에도 면허 취소된 적 있어...'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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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리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 충격을 안기고 있다.

28일 다수의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2분 만취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던 김혜리는 신호를 위반에 피해자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김혜리는 직진 신호에서 갑자기 자회전을 시도하다가 맞은 편 차량의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은 것. 피해자는 승용차 문짝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경찰은 사고 당시 김혜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7%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신호를 제대로 보지 못해 일어난 사고라며 본인 스스로도 당황해 계속 울었다고 전했다.

1988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돼 연예계에 입문한 김혜리는 올해도 KBS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등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했다.

김혜리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혜리 음주운전, 대박", "김혜리 음주운전, 저번에도 그러더니", "김혜리 음주운전, 왜그랬대", "김혜리 음주운전, 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혜리는 10년 전인 2004년 8월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특히 당시에는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논란으로 1년 여 간 연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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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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