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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탐불리 결승골' 토트넘 유로파 32강행…관중 난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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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탐불리가 후반 4분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토트넘)


토트넘(잉글랜드)이 파르티잔(세르비아)을 격파하고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8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서 파르티잔을 1-0 완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 2무 승점 11로 조 1위로 올라섰다. 베식타스(터키)가 승점 9로 뒤를 이었다. 두 팀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32강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토트넘은 ‘C조 최약체’ 파르티잔(1무4패)을 압도했다. 연습경기 하듯 소나기 슈팅을 날리고 볼 점유율도 65%-35% 우위를 보였다. 파르티잔은 토트넘의 압박으로 중앙선조차 넘기 어려웠다.

결국, 토트넘이 계속 두드린 끝에 후반 4분 스탐불리가 결승골을 작렬했다. 솔다도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스탐불리가 가볍게 차 넣었다.

한편, 이날 3차례나 관중이 난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다분히 의도적이었고 ‘광고 목적’이 담겨 있어 유럽축구연맹(UEFA)은 (관중 소요를 막지 못한) 토트넘 측에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3명의 관중은 특정 기업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 앞에서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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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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