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5일 케이사인에 대해 개인DB 암호화 규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케이사인은 DB암호화 부문 시장 점유율 3년 연속 1위 업체로, 지난 11일 KB제2호스팩과 합병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습니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초 카드사 개인DB 유출 사고로 DB암호화 시장 성장 속도의 가속화가 예상된다"며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개인DB 암호화가 의무화돼 올해 상반기부터 금융사들은 DB암호화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케인사인의 경우 기술 경쟁력과 높은 시장인지도 등을 고려 시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유지보수 매출 증가에 따른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271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7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실적 모멘텀과 내년 개인DB 암호화 규제 수혜에 따른 성장폭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