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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강소라, 츤데레 진석호에게 드디어 인정받았다 “여자라고 안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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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강소라가 진석호에게 인정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미생’(연출 김원석 극본 정윤정) 11회 방송분에서 안영이(강소라)는 하대리(진석호)에게 팀원으로 인정을 받아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다.

‘미생’ 오늘 방송분에서 자원팀 과장은 한석율(변요한)이 내고 다니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 화물 파업으로 안영이가 직접 운전해 물건을 옮겨놓았는데 하대리가 싫은 소리를 했던 일에 관련된 소문이었고, 과장은 “난 대견해지는 것 같기도”하다는 말을 조심스레 건넸다.

이어서 하대리는 안영이를 휴게실로 데려갔다. 하대리는 대뜸 “너 러시아어 잘하지? 인증기관 네가 맡아서 해”라고 말해 안영이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하대리는 서류를 넘겨주며 “너처럼 악질인 놈은 처음 봤어. 가만 두면 팀 얼굴에 똥칠하고 다닐 놈이야” 툴툴거렸고, 안영이는 하대리가 자신에게 업무를 줬단 사실을 이해하게 돼 “감사합니다” 인사를 했다.


이에 하대리는 “여자라고 힘든 일 빼주고 봐주고 그런 거 없을 거야”라고 마지막까지 툴툴거렸고, 안영이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업무를 맡게 된 안영이는 러시아 업체와 통화를 했다. 팀원들은 안영이의 러시아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여전히 과장과 대리는 구두와 담배 심부름을 시켰다. 이에 하대리는 “넌 일하는 애한테 그런 일을 시키냐?”라고 면박을 줬다.

tvN 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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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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