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록이 연인 김주원을 언급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왕의 얼굴’에서 ‘백정의 자식으로 태어나 천하게 구르며 살았지만 이후 임금의 정치가 모두 쇼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원대한 꿈을 꾸게 되는 김도치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신성록이 20일 방송된 `왕의 얼굴` 스페셜 방송 `현장 메이킹 쇼-왕의 얼굴을 찾아라`에서 연인 김주원의 이야기를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 날 신성록은 관상을 보게 됐는데, 신성록의 관상을 본 관상가는 "눈의 양 쪽이 크기가 다르다. 음양안이라고 하는데 이런 눈을 가진 사람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과 내면이 다를 수 있다. 가장 역모의 상에 가깝다. 윗입술을 얇다. 지속적으로 한다거나 지구력이 떨어지고 싫증을 빨리 낸다. 벌이는 일은 많은데 지구력이 약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상가는 신성록의 연애운을 언급하며 "여자가 조금 숨어 있는 얼굴이다. 자기 여자를 찾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고, 신성록은 여자 친구인 발레리나 김주원을 언급하며 "많이 걸렸던 것 같다"고 수줍게 웃어 연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앞서 신성록은 발레리나 김주원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으며 계속해서 좋은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신성록 김주원, 예쁘게 잘 만나고 있나 보다”, “신성록 김주원, 웃는 모습이 보기 좋네”, “신성록 김주원, 선남선녀다”, “신성록 김주원, 행복하게 계속 잘 만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성록의 연인 김주원은 1997년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학교 졸업 후 1998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한 그 해 발레 `해적`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06년에는 발레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에서 강수진에 이어 동양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최고 여성 무용수 상을 수상하며 발레리나로서 이름을 알렸다. 2010년에는 뮤지컬 `컨택트`를 통해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MBC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는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전임교수이자 국립발레단 객원 수석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